Skip to content

출시 86일만에 거래량 1조 달성.. 트래블룰 솔루션이란?

트래블룰은 무엇인가요? 

 

#1 트래블룰의 등장 

기존 금융권에서는 이미 시행하고 있던 트래블룰의 대상범위에 2019년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가 가상자산을 추가하는 가이드를 내놓으면서 트래블룰 이슈는 수면위로 떠올랐습니다. 람다256은 가이드가 나온 2019년 바로 트래블룰 도입을 위한 솔루션 개발에 착수 하였으며, 각 국가의 트래블룰 도입과 그 양상이 달라지며 가장 빠르게 도입된 싱가포르에서 가상자산 트래블룰의 역사가 시작됩니다.

간단하게 말해 ‘트래블룰’은 거래소간 자금 이동을 추적하는 시스템입니다. 이러한 자금 이동을 추적하기 위해 자금의 송수신이 발생할 때마다 송수신 주체의 정보를 각 거래소에 저장하게끔 만들죠. 그렇다면 갑자기 거래소간 자금 이동을 왜 추적하는 것일까요? 가상자산을 탈세나 중범죄를 위해 자금 세탁 용도로 사용하는 오남용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함입니다.

람다256은 2019년부터 베리파이바스프(VerifyVASP)를 개발 하였고, 한국에서도 때마침 지난해 3월 시행된 개정 특정금융거래정보법(특금법)에 따라 트래블룰 도입이 가시화되었습니다. 그리고 2022년 3월 25일 국내에서 드디어 트래블룰이 시행되며 본격적인 트래블룰 시대가 개막되었습니다.

 

#2 트래블룰은 어떻게 작동되는가

국내 특금법 기준으로, 100만원 이상의 가상자산을 전송 시 아래 정보를 필수적으로 주고 받아야합니다. 람다256은 이러한 필요내용에 따라 거래소간 트래블룰 정보를 암호화하여 주고받을 수 있도록 개발했습니다. 

  • 보내는 사람 이름(법인 고객의 경우 법인명, 대표자명)
  • 보내는 지갑 주소
  • 받는 사람 이름(법인 고객의 경우 법인명, 대표자명)
  • 받는 지갑 주소
  • 가상자산 종류 및 수량

두 개의 거래소간 가상자산거래간 트래블룰 적용사례를 아래의 도식과 함께 설명드리겠습니다.

VASP의 API 플로우 아키텍쳐

위의 플로우처럼 A거래소와 B거래소가 있고, 두 거래소간 거래가 트래블룰을 이행할때 솔루션으로 VerifyVASP를 사용한다면 먼저 두 거래소에서는 솔루션 인프라를 먼저 설치하도록 안내받습니다. 그리고 A에서 B로 가상자산을 이동하면서 A거래소 송신자의 이름과 주소, 받는 B거래소의 수신자의 이름과 주소를 DB에 저장합니다. 이에 B거래소에서는 자신의 거래소에서 수신하는 수신자의 이름과 주소, 그리고 보내는 A송신자의 이름과 주소를 DB에 저장합니다.

이렇게 저장된 각 거래소 송수신자 정보에 대해서는 각 거래소에 암호화되어 저장됩니다. 이렇게 저장된 정보는 앞에서 언급 되었던 바와 같이 중범죄나 탈세와 같이 자금 추적의 목적으로 정부, 사법기관의 요청에 따라 자신들의 거래소 DB에 남아있는 암호화된 송수신자정보를 복호화하여 제공할 수 있습니다.

물론 여기서 각 거래소간 저장 포맷에 따라 일부 저장되는 정보가 단순화 될 수 있으나, 고객의 지갑주소 등이 달라지지 않으므로 대조했을 때 다른 경우 VASP와 같은 트래블룰 솔루션 서비스를 통해 거래 값에 대한 정합성을 판단받아 이중으로 검증할 수 도 있습니다.

 

 

왜 람다256인가요? 

 

#1 국내 최초의 트래블룰 솔루션 

람다256은 가상자산에 대한 트래블룰 논의가 나온 2019년, 국내에서 가장 먼저 트래블룰 솔루션 개발에 착수하였습니다. 오랜 기간 준비하였기 때문에, 솔루션 개발을 위한 고민의 깊이 역시 가장 깊습니다. 특히나 세계적으로도 트래픽이 높은 거래소들을 기준으로 솔루션 연동을 고민하였기에, 트래블룰에 따른 정보 유실이 없도록 만전을 기했습니다.

 

#2 가장 많은 거래소에 솔루션 제공 

현재 람다256이 제공하는 트래블룰 솔루션은 국내 총 22개 거래소를 포함한 총 67개 거래소에서 연동을 완료해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는 글로벌 거래소들의 솔루션 도입과도 관련이 깊은데, 업비트 APAC, 바이낸스, FTX, OKX, 크립토닷컴, 바이비트 등 글로벌 메이저 거래소들이 솔루션을 도입하게 되면서, 해당 솔루션의 얼라이언스가 점점 커지면서 자연스레 국내 거래소들도 도입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3 가장 큰 규모의 거래를 다루는 솔루션

 

무엇보다 국내 트래블룰 도입은 가상자산 이동의 추적이 가장 큰 목적이었습니다. 그렇기에 국내 거래소간 자금 이동의 추적보다는 국내 거래소와 해외거래소간의 자금이동이 트래블룰 도입의 주요 목적일 것입니다. 실제로도 트래블룰 도입 후 국내거래소간 실적보다 해외거래소의 트래블룰 규모자체가 20배 이상 높은 것으로 측정되고 있어 앞으로도 글로벌 대형 거래소를 기반으로 트래블룰의 성과가 누적될수록 람다256의 VASP솔루션이 주목받게될 것입니다.

 

 

누적 거래량 1조 달성

VerifyVASP는 오픈 후 86일만에 솔루션 이용 거래량 1조를 달성하였으며, 지난 6월 20일에는 싱가포르에서 Travel Rule Working Group Singapore Kick-off를 진행하여 Coinbase, Coinhako, Chainalysis, Sygnum, Sparrow 등 다양한 산업의 주요 기업에서 참석하였습니다. 해당 세션에서는 한국 연동 사례를 공유하며, Travel Rule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어졌습니다.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신 분께서는 VerifyVASP 공식 블로그 아티클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VerifyVASP

람다256이 개발 및 운영하고 있는 TravelRule Protocol와 VerifyNAME Protocol에 대하여 보다 자세히 에 대해 알고 싶으시다면, 공식 홈페이지를 방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Share your blockchain-related digital insights with your friends

Facebook
Twitter
LinkedIn

Get more insights

NFTfi는 무엇일까?(ERC 4907)

Danksharding is an improved version of Ethereum’s sharding technology, which is one of the techniques that greatly increase transaction capacity and reduce gas fees in Ethreum 2.0 upgrade. To help you understand what Danksharding is, let’s first take a look at Ethereum's scalability strategy, which aims to increase network performance and ensure scalability.

댕크샤딩은 무엇일까? – #2 샤딩 vs. 댕크샤딩

Danksharding is an improved version of Ethereum’s sharding technology, which is one of the techniques that greatly increase transaction capacity and reduce gas fees in Ethreum 2.0 upgrade. To help you understand what Danksharding is, let’s first take a look at Ethereum's scalability strategy, which aims to increase network performance and ensure scalability.

이더리움 확장성 솔루션, 댕크샤딩 (Danksharding)은 무엇일까? #1

댕크샤딩(Danksharding)은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샤딩 기술을 개선한 것으로, 이더리움 2.0 업그레이드에서 채택된 기술 중 하나입니다. 댕크샤딩은 이더리움의 트랜잭션 처리량을 크게 향상시키고, 수수료를 낮추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NFT 마케팅 전략: 고객 참여와 브랜드 가치 높이기

가상화폐 시장은 한 풀 죽었다는 여론과 달리, 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들은 2021년을 기점으로 웹3(디지털 자산) 사업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스타벅스와 같은 글로벌 기업들이 디지털 자산을 어떻게 활용했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