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Tfi는 무엇일까?(ERC 4907)

Danksharding is an improved version of Ethereum’s sharding technology, which is one of the techniques that greatly increase transaction capacity and reduce gas fees in Ethreum 2.0 upgra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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댕크샤딩은 무엇일까? – #2 샤딩 vs. 댕크샤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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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T 마케팅 전략: 고객 참여와 브랜드 가치 높이기

가상화폐 시장은 한 풀 죽었다는 여론과 달리, 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들은 2021년을 기점으로 웹3(디지털 자산) 사업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스타벅스와 같은 글로벌 기업들이 디지털 자산을 어떻게 활용했는지 분석하고 NFT를 활용한 마케팅 전략에 대해 다루고자 합니다.

NFT 마케팅 쉽게 이해하기

 

디지털 자산과 NFT란?

가상화폐라고 흔히 불리는 디지털 자산은 온라인 상에서 거래되는 디지털 형태의 자산입니다. 은행이나 정부와 같은 중앙 기관의 간섭 없이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해 제작되고 거래된다는게 특징입니다. 가상화폐는 거래 비용이 없거나 적으며,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는 장점과 투자수단으로서의 인기 때문에 매우 높은 가치를 가지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디지털 자산으로 코인(FT)과 NFT가 있습니다. 코인은 화폐의 성격을 강하게 띄기 때문에 Fungible Token(대체 가능한)이라 칭하며, NFT는 Non-Fungible Token의 약어로, 서로 대체할 수 없는 토큰(고유 자산)을 얘기 합니다. 디지털 창작물, 예술품 같은 것들이 해당합니다. NFT는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해서 자산으로 인식될 수 있는 모든 것이 고유하게 식별될 수 있도록 합니다.

Lambda256

“대체 가능한 것”과 “대체 불가능한 것”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Fungible(대체 가능한) 자산은 서로 동일한 가치와 교환 가능성을 가진 자산을 일컫습니다. 즉, 하나의 자산이 다른 자산과 대체 가능하며, 동일한 가치로 상호 교환이 가능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대표적으로 달러, 원화와 같은 화폐가 있으며 가상 자산 중에서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예시로 들 수 있겠습니다.

반면에 Non-Fungible(대체 불가능한) 자산은 각각의 자산이 고유한 특성을 지니며, 대체할 수 없는 자산을 의미합니다. 각각의 자산은 동일시 할 수 없으며, 다른 자산과 대체할 수 없다는 것을 뜻합니다. 직관적인 이해를 돕기 위해 사진에서는 사람을 예시로 들었지만, 대표적인 예시로는 예술 작품과 게임 아이템, 디지털 콘텐츠 등이 있습니다. 이 예시들에 블록체인 기술을 입혀 소유권을 증명할 수 있는 것이 바로 NFT(Non-fungible Token)라고 할 수 있습니다.

NFT 장점 빠르게 톺아보기

NFT는 BaaS와 같은 플랫폼을 통해 더욱 쉽게 만들고 배포할 수 있게 되면서 다양한 사례를 만들어 냈습니다.

NFT 시장이 활성화될 수 있었던 이유에는 어떤 것들이 있었을까요?

첫 번째, 디지털 소유권 인증

NFT의 정보는 블록체인으로 기록되기 때문에 소유권과 전송, 보유 기록이 명확하게 추적됩니다. 또한 위제와 복제가 어렵기 때문에 가지는 투명성 덕분에 디지털 소유권의 인증 및 거래에 큰 도움이 됩니다. 투명성이 갈수록 중요해지는 오늘 시대에 가장 적합한 기술이라는 평가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두 번째, 고유성과 유일성에서 오는 가치 창출

NFT로 만들어진 모든 것들은 각각 고유한 속성을 가지며, 대체불가능하다는 특성을 지니기 때문에 소장가치를 높여줍니다. 자연스럽게 예술 작품, 디지털 아트 등 실물과 디지털을 구분하지 않고 NFT 기술과 연계해 더욱 높은 가치를 만들어 냅니다.

Gucci Grail NFT, source: Gucci Hompage

세 번째, 디지털 아트 시장의 활성화

NFT 기술이 더욱 발전하고 활성화 되면서 디지털 아트 & 컬렉션 시장에도 혁신의 파도가 불어왔습니다. 이를 통해 디지털 아티스트들이 작품을 창작하고 판매하는 새로운 플랫폼이 생겨 났으며, 수요와 공급이 더욱 늘어나 시장 역시 활성화 되었습니다. 디지털 아트를 생산하는 아티스트들의 수익 모델과 이름을 알릴 수 있는 방법이 새로 생겨난 것이며, 디지털 컨텐츠 발행자와 소비자가 모두 소유권과 저작권을 명확히 확인할 수 있는 시발점이 되었습니다.

네 번째, 로열티 및 소득 창출

아트 시장과 더불어 NFT를 거래할 수 있는 수많은 플랫폼이 생겨났습니다. 마켓플레이스라고 하는 NFT 전용 거래소가 생겨나면서 로열티라는 개념이 함께 등장했습니다. 로열티는 작가가 NFT를 만들면, 그 NFT 작품이 거래될 때마다 지속적인 로열티를 받을 수 있도록 설정하는 것입니다.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거래가 될 때 마다 자동으로 로열티가 부가될 수 있도록 설정되어 있기에 가능한 이야기입니다.

다섯 번째, 넓고 다양한 활용 분야

NFT는 도메인을 가리지 않고 적용할 수 있는 아이템입니다. 게임 아이템, 음악, 정보, 조각투자 아이템, 동영상, 사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과 시장이 꾸준히 활성화 되고 있으며 충성고객을 확보하는 전략 역시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위와 같은 장점들로 인해 NFT는 경제 위기 속에도 사람들로부터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으며, 글로벌 기업들을 필두로 많은 영역에서 빠르게 사업에 도입하는 추세입니다.

NFT 마케팅이란? 

Nike NFTs sold on Opensea, a global NFT exchange

왜 NFT 마케팅인가?

NFT 마케팅 : 충성고객

음악부터 캐릭터, 만화, 예술 등 컨텐츠라고 할 수 있는 모든 것들에 ‘세계관’이라는 키워드가 등장하기 시작했고 소비의 주축이 된 MZ세대들이 그 키워드에 열광하고 있습니다.

MZ세대를 포함해 오늘 날 소비자들은 단순히 기능이 좋다고 해서 구매하지도, 그 제품이 전통 기업이라고 구매하지도 않습니다. 그들은 기업과 제품이 일정 수준 이상의 기능과 디자인을 갖고 있다면 탄생 배경, 제작 과정, 철학과 같은 스토리텔링을 중요하게 생각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런 변화는 IP를 갖고 있는 브랜드들이 매력적인 세계관과 스토리텔링을 통해 브랜드의 가치를 올리고, 그 과정에서 NFT와 같은 또 다른 수익모델과 충성 고객을 생산해낼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NFT는 어떤 의미가 있길래 기업들이 도전하고 있고, 소비자들은 열광하는 것일까요?

신세대 공략 & 리브랜딩

NFT 시장의 메인 타겟 고객 중 MZ 세대를 빼놓을 순 없습니다. 상대적으로 신기술인 블록체인이나 디지털 세상에 대한 생각이 열려있으며 열정과 이상으로 가득하기 때문입니다. 브랜드의 입장에서 NFT를 발행하여 이벤트나 프로모션을 진행했을 때 고객들은 떠오르는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했다는 점에서 다음과 같은 키워드를 떠올리게 됩니다.

  • 젊은 감각
  • 트렌드
  • 보안성
  • 투명성
  • 선두 주자

이로 하여금 소비자들은 내가 사용하는 제품, 서비스가 혁신적이고 트렌디하다고 느끼게 됩니다. 마찬가지로 보수적이고 구식으로 비추어졌던 기업들은 NFT를 통해 기존 이미지에서 벗어나 새로운 이미지로 탈바꿈할 수 있습니다.

새롭고 독특한 경험 선사

기존 기업들은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주기 위해 우리는 이목을 끌만한 참신함과 새로움, 실제로 활성 유저를 모을 수 있는 트렌드를 모두 고려해야 합니다. MBTI 검사가 유행하자 향수 회사와 꽃 배달 업체들이 “나에게 어울리는 향 찾기”, “내가 꽃으로 태어난다면 어떤 꽃일까?”와 같은 검사 앱을 만들어 홍보했으며 가전 업체들은 오프라인 매장과 옥외 디스플레이를 통해 생생한 시각적 경험을 제공하려고 노력합니다. 마찬가지로 NFT와 웹3 문화를 만들고 고객 접점을 찾아 다가간다면 고객들은 해당 브랜드에 대한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되며 충성 고객으로의 전환 역시 늘어날 것입니다.

커뮤니티 활성화

오늘날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 미디어 플랫폼은 유저들이 관심사와 경험을 공유하는 중간다리 역할을 합니다. NFT 프로젝트가 등장하고 활성화 되면서 유저들은 커뮤니티를 안에서 토론, 투표를 통해 프로젝트에 직접 기여하며 브랜드와 NFT 생태계의 성장에 기여하게 됩니다. 커뮤니티가 활성화 될 수록 NFT와 브랜드의 가치는 성장할 것이고, NFT와 브랜드가 성장할 수록 커뮤니티 유저들이 더욱 활성화 되며 상호이익을 얻게 되는 선 순환 과정을 구축할 수 있습니다.

NFT 마케팅 : 새로운 수익 창출 모델

Cryptopunk PFP, Source: larvalabs homepage

PFP

PFP는 Profile Picture의 약어로, NFT 홀더(소유자)가 보유하고 있는 NFT(이미지)를 소셜미디어, 커뮤니티 등에서 프로필 사진으로 활용하는 것을 말합니다. PFP는 특히나 Digital Native, MZ세대로 불리는 유저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개성을 중요시하고 본인만이 소유한 무언가를 표출하고, 공유하고, 인정받고 싶어하는 유저들에게 PFP는 좋은 아이템이자, 새로운 자아이자, 투자 수단이 됩니다.

기업 입장에서 NFT와 PFP 컬렉션에 대한 개념과 소비 패턴을 충분히 이해한 상태에서 PFP를 제작한다면 많은 기회를 창출할 수 있습니다. PFP에 기업의 특색이나 아이템을 녹여내어 거래되고 프로필 이미지로 사용되는 것 만으로도 영향력이 생기지만, 자체 플랫폼이나 커뮤니티를 구축한 뒤 PFP를 통해 활성화 유저를 확보하고 충성고객으로 전환시키는 역할도 하게 됩니다.

유저가 PFP의 배경화면, 캐릭터, 의상, 악세사리 등을 구매하거나 얻어 custom하도록 유도할 수 있으며, 특정 PFP를 보유한 사람들만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나 혜택을 만들어 생태계를 활성화 시킬 수도 있습니다. 가령, 저스틴 비버 팬 커뮤니티 NFT를 보유한 유저들에게는 전용 팬 사인회에 참여할 기회를 줄 수 있겠죠. 다른 케이스로는 삼성 갤럭시 커뮤니티 NFT를 보유한 유저들에게만 한정된 컬러의 스마트 폰을 구매할 기회를 주거나 신 제품이 나와서 구매했을 때 무선 이어폰이나 워치를 제공해주는 혜택을 부여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기존 기업에서 사용하던 멤버십 마케팅을 떠올릴 수 있습니다.

이런 모델을 잘 구축한다면, 혜택에 따라서 NFT의 가격이 상승하게 되고 유저들은 NFT를 얻기 위한 일련의 활동들(커뮤니티 가입, 활동, 홍보 등)을 자연스럽게 하게 됩니다. 그 무게 중심을 잘 잡아서 비즈니스 모델을 설계하는 것과, 유저들의 이목을 충분히 끌 수 있는 NFT 디자인이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될 것입니다.

디지털 수집품

잘 디자인된 NFT는 출시되어 사람들이 매력을 느끼고 입소문을 탄다면 수집품의 기능을 하게 됩니다. 디지털 수집품으로써의 NFT를 기획하게 된다면 초기 판매가 가장 중요한 기점이자 수익원이 됩니다. 발행량, 디자인, 시장 영향력, 커뮤니티 활성화, 가격 설정에 따라 시장에 내놓았을 때의 가치와 수익은 매우 달라지게 됩니다.

NFT에는 로열티를 부여하여 2차 시장에서 판매될 때마다 미리 결정해둔 비율의 수익금을 원작자가 받을 수 있습니다. 왜 NFT라는 이유 만으로 이런 로열티가 존재해야 하나?라는 질문은 여전히 업계에서 뜨거운 감자이지만, 아티스트와 플랫폼 입장에서는 어떻게 로열티를 설정하고 마케팅하냐에 따라 많은 이점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NFT 프로젝트로만 수익을 창출하기 위해 설립된 기업이 아니라면 콜렉터블 NFT에 대해서는 많은 고민을 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성공적인 NFT 사례들을 살펴보았을 때 NFT는 유명 아티스트, 인플루언서 혹은 타 브랜드와 협력하여 새로운 콜라보 디자인 NFT를 만들어 많은 성과를 얻었습니다. 이런 협업을 통해 서로 새로운 고객을 유치하도록 돕고, 공동 브랜드 상품 개발을 통해 수익을 공유하는 등 다양한 기회와 이익 창출에 NFT를 활용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게임 요소

모바일 게임에서 유저들은 레벨업, 승리, 보스 레이드와 같은 요소 외에도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캐릭터 의상, 캐릭터의 능력 및 스펙, 게임 내 친목 등과 같은 다양한 요소에 반응하게 됩니다. 특히 한국이나 중국에서 만들어진 유명 RPG 게임들은 서로 정보를 공유하고 본인이 육성하는 캐릭터를 공유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커뮤니티를 만들기도 합니다. 한국의 경우 네이버 카페 라는 플랫폼을 통해 유저들이 정보를 공유하기 시작하자 게임 회사들이 게임을 만들 때 부터 직접 커뮤니티를 만들어 유저를 모으고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로 활용하기도 했습니다.

개성 표출의 아이콘인 MZ 세대와 Web3라는 트렌드의 등장으로 인해 정보를 공유하고 본인의 캐릭터나 아이템을 NFT로 만들어 소유권을 증명하고 자랑할 수 있는 커뮤니티를 구축해서 부가 가치를 만들어 내는 시대가 오고 있습니다. 이는 게임사가 아닌 일반 기업들에게도 게이미피케이션 요소로써 활용될 수 있습니다. 새로운 브랜드 경험과 고객 유치 및 리텐션 유지를 위해 필요한 데이터를 측정하는데 NFT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Digital Collectibles

Gamification Elements

람다256의 사이펄리 스튜디오 같은 경우 유저 활성화 수를 높이기 위해 데일리 티켓 & 패스 시스템을 구현하여 등급별 혜택과 커뮤니티를 연계하여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합성(Fusion)이라는 기술과 크리에이티브 구현으로 각기 다른 NFT를 조합하여 새로운 NFT를 만들 수 있는 진화하는 디지털 아이템을 얻을 수 있도록 하여 소유욕을 극대화 할 수도 있습니다. (위 영상 참조)

NFT 브랜드 마케팅이 성공하려면

단순히 IP를 보유하고 있고, NFT를 만들었다고 해서 마케팅이 되거나 충성고객을 확보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NFT 마케팅을 기획하고 있는 기업은 어떤 것들을 준비해야 할까요?

지속적인 콘텐츠 제공

기업은 새로운 NFT 혹은 콘텐츠를 정기적으로 출시하고, 유저들의 커뮤니티 참여를 촉진시켜 지속적인 수익을 창출하고 브랜드 영향력을 강화하고 수익을 창출할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Collectable NFT를 중심으로 새로운 시리즈를 업데이트 해나가는 방향과, 다양한 인플루언서 및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한 콜라보레이션 NFT를 출시하는 방향이 있습니다.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모션이 뒷받침되어 고객들이 NFT를 통해 얻게 되는 특권과 참여할 수 있는 권한이 많아진다면 더욱 좋겠죠.

커뮤니티 운영

일반적으로 NFT 등의 웹3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 사용하게 되는 커뮤니티가 있습니다. 예를 들면 트위터, 미디엄, 디스코드가 대표적인 예입니다. 특히 커뮤니티 기능의 측면에서 디스코드를 많이 활용하게 되며 이외에도 유저들이 자체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자체 플랫폼을 개발하기도 합니다. 유저가 직접 생성하는 컨텐츠, 유저들과 운영진의 토론, 투표를 통한 프로젝트 의사 결정등을 위한 커뮤니티는 NFT 비즈니스에서 필수적이기 때문에 운영 방안과 컨셉이 매우 중요한 전문 영역으로 볼 수 있습니다. 잘 짜여져 운영되는 커뮤니티에 의해 마케팅과 브랜딩, 그리고 수익 창출까지 이어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기 때문에 많은 노하우를 가진 인재나 파트너와 협업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NFT에 대한 이해도와 기술

NFT를 발행하려면 당연히 NFT 비즈니스와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기획자의 이해가 수반되어야 하며, 개발을 할 개발자 역시 필요로 하게 됩니다. 하지만 프로젝트를 위해 단기간에 ERC-721, Tokenomics, Smart Contract와 같은 것들을 깊게 들여다 보고 많은 인력을 채용해서 진행하기엔 리소스 부족과 리스크 문제와 이어지게 됩니다. 그렇다 보니 대략적인 아이디어나 사업 방향성이 논의되고 있다면 블록체인 기술과 NFT 사업에 노하우가 있는 전문 기업 파트너와 협업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첫 번째, BaaS 활용하기

이미 NFT 활용 시나리오와 비즈니스 모델이 확실하게 결정되어 촘촘히 설계되어 있고 NFT 디자인, 커뮤니티 운영 인력까지 확보되어 있거나 개발 리소스가 부족한 상황이라면 BaaS(Blockchain as a Service)를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BaaS는 콘솔에서 미리 만들어 놓은 이미지나 영상, 정보 등을 기입하면 클릭 몇 번으로 NFT를 민팅(발행)할 수 있는 플랫폼입니다. 기업 입장에선 추가 채용없이 개발자가 편하게 웹 콘솔 상에서 개발하여 쉽고 빠르게 개발할 수 있어 이 리소스를 다른 곳에 분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빠른 의사 결정과 디자인, BM 설계에도 많은 시간이 걸리는데 개발때문에 일정이 딜레이 되면 손해가 막심하니까요. 대표적으로는 람다256의 루니버스(Luniverse)가 사이드 체인을 활용해 가스비 없이 NFT를 만들 수 있어 비용과 시간 모든 면에서 효율적인 플랫폼입니다.

>루니버스 NFT 더 알아보기

두 번째, NFT Total Solution 이용하기

시간이 지남에 따라(특정 조건에 따라) 변화하는 NFT, Lambda256 자체 NFT 스튜디오 제작

IP를 보유하고 있거나 브랜드의 Lifetime Value를 향상 시키고 싶은데 방향성에 대한 고민부터 기술적인 고민까지 하셔야 된다면, 이 모든 과정을 함께 해결해줄 Solution 파트너를 찾는 것이 제일 효율적일 것입니다.

결국 NFT를 통해 Brand 영향력과 고객이 결합되어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는 NFT를 통한 신뢰성과 참신함, 트렌디한 기술과 창의적인 디자인 및 컨셉, 고객 기여도 증가를 위한 커뮤니티 구축, 블록체인 기술 및 비즈니스 모델 수립까지 모든 과정이 촘촘하게 설계되어야 합니다. Lambda256의 Branded NFT Solution은 위 과정을 One Stop으로 제공하는 토탈 솔루션입니다. 브랜드 고객이 가지고 있는 IP와 브랜드 색깔을 해치지 않으면서 개성있는 디자인과 컨셉으로 NFT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측면에서 아주 매력적인 솔루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Outro

결국 NFT는 기술적으로 봤을 때 프로필 사진(PFP) 또는 게임이나 메타버스의 아바타, 수집품, 디지털 아트 및 자산의 소유권을 나타내는 데 주로 활용되고 있는 블록체인 토큰이며. 이는 NFT가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저장되기 때문에 위변조 될 수 없다는 특징 덕분에 가능한 이야기입니다. 이미 매력있는 IP를 갖고 계시거나, 브랜드 영향력과 고객 발굴을 위해 고민 중인 기업이라면 NFT를 활용한 마케팅과 브랜딩에 대해 생각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NFT로 매출 상승과 브랜딩 모두 잡고 싶다면?

NFT 활용 마케팅을 통한 브랜드 경쟁력 강화

블록체인 리서치 기업 메사리(Messari)의 ‘How are Major Brands Tapping into the NFT Market’ 보고서에 따르면, ‘21년을 기점으로 주요 글로벌 기업들의 웹3 사업 진출이 가속화 되었고, NFT를 활용한 다양한 마케팅 사례가 관찰된다고 밝혔다. 올해도 글로벌 기업의 NFT 활용 사례가 속속 등장하고 있으며, 포르쉐, 디젤, 푸마 등 유수의 글로벌 기업이 지속적으로 NFT 활용한 마케팅을 시도하고 있는 상황이다. 

국내도 마찬가지로 다양한 기업이 산업을 가리지 않고 NFT를 활용하는 사례가 지속적으로 등장하고 있다. 다만 과거와 달리 NFT를 단순 일회성 마케팅 목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브랜드의 Lifetime Value를 향상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되는 추세이다. 앞으로 (1) 글로벌 F&b 브랜드 스타벅스, (2) 미국 최대 소셜 커뮤니티 레딧의 사례를 기반으로 NFT를 활용해 브랜드의 경쟁력을 어떻게 강화시키고 있는지 알아보고자 한다.

스타벅스, ‘오디세이 NFT 멤버십 프로그램’

스타벅스는 기존 리워드 프로그램과 NFT 기술을 결합해 새로운 ‘오디세이 NFT 멤버십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은 게임과 같은 ‘여정(Journey)’에 참여하게 된다. 여정의 종류에는 온라인 스타벅스 방문, 특정 음료 주문, 커피 관련 지식 테스트 등의 미션이 있으며, 완수 시 ‘여정 스탬프(Journey Stamp)’라는 NFT를 보상으로 얻게 된다. 해당 스탬프를 통해 스타벅스 행사, 커피 클래스 참여권 등 다양한 혜택을 얻을 수 있으며, 보상으로 얻게 된 스탬프 NFT는 2차 거래를 통해 판매 수익까지 얻을 수 있게 된다.

 

작년 12월 스타벅스에서 최초로 발행한 스탬프 NFT는 현재까지도 개당 약 1,000 달러에 거래가 될 정도로 식지 않는 인기를 자랑하며, 최근 3월에 발행한 한정판 스탬프 NFT 컬렉션도 크립토 윈터임에도 불구하고 18분 만에 완판되는 등 엄청난 인기를 이끌었다. 이와 같이 스타벅스 NFT 멤버십이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는 다음과 같다. (1) 웹3 기술에 낯선 고객도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스탬프’라는 친숙한 워딩을 사용했다는 점, (2) 새로운 내러티브가 아닌 스타벅스 브랜드 자체와 관련된 일관된 경험을 제공하며 고객과 브랜드 간의 관계를 더욱 강화하였다는 점, (3) 단순 혜택 중심의 일방향적 NFT 멤버십이 아니라 고객의 참여를 바탕으로 한 참여형 멤버십이었기 때문이다. 이를 통해 스타벅스는 브랜드에 대한 고객 로열티를 확보 및 강화할 수 있었던 것으로 판단된다.

미국 최대 커뮤니티 레딧, ‘컬렉터블 아바타 NFT’

미국 최대 커뮤니티 레딧에서는 NFT 기술을 활용한 ‘컬렉터블 아바타’를 선보였다. 해당 NFT는 소셜 커뮤니티 내 프로필로 등록해 자신만의 개성을 드러낼 수 있는 용도로 사용된다. 이처럼 단순한 사용성을 지닌 레딧 NFT는 선풍적인 인기를 이끌었는데, 현재까지 총 누적 거래액 4,400만 달러에 달하는 등 상당한 거래량을 보여주고 있으며, NFT 지갑 누적 생성 수도 약 770만 명(글로벌 최대 NFT 마켓플레이스 Opensea 대비 약 3배)에 달하는 등 괄목한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이와 같이 레딧 NFT가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는 다음으로 예상된다. 우선 스타벅스 NFT 멤버십 사례와 동일하게 (1) NFT의 주요한 특징(완전한 소유, 2차 거래 등)을 사용하되, NFT를 직접적으로 언급하지 않았기 때문에 대중으로부터 심리적인 거부감을 최소화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또한, (2) 레딧이라는 소셜 커뮤니티 서비스 목적에 맞는 명확한 유틸리티를 제공했다는 점, (3) 제너레이티브 아트가 아니라 직접 아티스트를 선정해 공급하는 방식으로 높은 퀄리티의 이미지를 제공했다는 점이 중요하게 작용했을 것으로 판단된다.

위의 두 가지 사례에서 보다시피 크립토 윈터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브랜드가 앞다투어 NFT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고 가시적인 성과도 거뒀다. 하지만 이와 같이 NFT기술을 마케팅에 성공적으로 적용하려면 상당한 노력과 세밀한 접근법이 요구된다. 이 때문에 NFT 프로젝트의 기획부터 제작까지 전반적인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블록체인 전문 기업과의 긴밀한 협업이 필요하다.

다만 확실한 것은 앞으로 아마존, 나이키 등 더 많은 글로벌 브랜드가 더 활발하게 NFT를 마케팅에 이용할 것이고 다가 올 웹3 시대에 NFT 기술은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한 가장 중요한 수단 중 하나가 될 것으로 보인다.

Luniverse Branded NFT

람다256에서는 기업 및 브랜드의 효율적인 NFT 도입을 위한 통합 솔루션 ‘브랜디드 NFT’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브랜드에 대한 분석을 통해 서비스와 상품에 맞는 맞춤형 NFT 프로젝트를 제안하고 있으며, △ 핵심 멤버로 커뮤니티를 구성하고 이들에게 특별한 혜택을 부여할 수 있는 커뮤니티 및 멤버십 기능, △ 실물 굿즈(Goods)와 QR코드로 연결해 인증서 및 추가 컨텐츠를 보여줄 수 있는 NFG(Non Fungible Goods) 기능, △ 콘서트나 팝업스토어에 입장할 수 있는 패스 기능 등이 제공됩니다. 혁신적인 NFT 기술을 통해 브랜드의 Lifetime Value 향상을 지원하고, 브랜드와 고객간의 효과적인 접점을 제공할 ‘브랜디드 NFT’ 솔루션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작성자: 블록체인 전문기업 람다256 NFT사업팀 조윤성 / eddy.jo@lambda256.io

 

손 쉬운 블록체인 개발 : 루니버스 Node로 아이디어를 현실화 하세요

비즈니스에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할 때 높은 진입 장벽으로 인해 기술 도입과 비즈니스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블록체인 비즈니스를 성공적으로 운영하기 위해서는 비즈니스 요소와 기술적 요소를 모두 신경 써야만 합니다. Web3 사업을 준비 중인 많은 기업이 고민하고 있는 부분들을 공유하고 해결책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비즈니스 측면에서의 고민

첫 번째, 비용

블록체인 사업이나 웹3 비즈니스를 운영하는 곳은 급변하는 블록체인 산업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습니다. 토큰이나 NFT와 같은 다양한 암호화폐의 가치는 변동성이 매우 높은 편이며, 이더리움 네트워크에서 거래(스마트 컨트랙트)를 처리하는 데 필요한 가스비의 가격 변동이 커서 비용을 예측하기 어려워집니다.

두 번째, 규제

또한 블록체인 산업의 기술 및 규제 환경 역시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어 시장의 향후 동향을 정확하게 예측하기 어렵게 만듭니다. 자금 세탁 방지를 위한 트래블룰과, 토큰의 증권성 유무에 따른 규제 등 블록체인 기술이 적용된 다양한 산업에 규제 문제가 제기됩니다.

높은 진입 장벽

블록체인 시장의 성장세에 비해 블록체인 전문가의 수는 턱없이 부족한 편입니다. 분산 시스템과 스마트 컨트랙트를 설계하여 구축하는 것 부터 새로 생겨나는 규제들을 파악하며 사업을 진행해야 하기 때문에 초기 진입이 어렵습니다.

기술 측면에서의 고민

개발 인력 부족

앞서 언급한 것처럼 블록체인 기술은 다른 산업에 비해 비교적 새로운 기술에 해당합니다. 블록체인 산업이 커져 가면서 새로운 프로젝트 역시 쏟아져 나오게 됩니다. 이로 인해 기업이나 개인은 진입 장벽이 높은 블록체인 비즈니스를 개발하고 운영하기 위해 전문 인력을 찾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많은 리소스를 투자하게 됩니다.

인프라 부족

블록체인 비즈니스를 운영하거나 준비하기 위한 인프라 역시 부족합니다. 블록체인 노드 혹은 네트워크를 실행하는 것은 대규모 DApp의 경우 많은 비용이 수반될 수 있으며, 소규모 프로젝트는 높은 진입 장벽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또한 블록체인 기술은 특히 암호 화폐 및 토큰 증권과 같은 영역에서 복잡하고 빠르게 진화하는 규제 환경의 영향을 받게 됩니다. 관련 법률 및 규정을 준수하는 것은 금융 또는 기술 산업에 대한 사전 경험이 없는 비즈니스의 경우 꽤 어려운 문제로 다가옵니다.

문서 및 튜토리얼 부족

블록체인은 사업적으로나 기술적으로나 매우 복잡하며 진입 장벽이 높은 편에 속하는 산업입니다. 다른 산업과 달리 가파른 학습 곡선을 그릴 수 있는 포괄적인 문서나 자료가 많지 않습니다. DApp을 효과적으로 개발하고 배포하는데 많은 시간이 필요합니다.

데이터 인덱싱의 어려움

블록체인 기술을 사업에 도입하게 되면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생성하고 다루게 됩니다. 그 중 대부분의 데이터는 복잡하게 구성되어 있어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것에 어려움을 겪습니다. 이런 문제는 특정 상황에서 블록체인을 비즈니스의 잠재적 가치를 제한하거나 떨어트릴 수 있습니다.

위와 같은 사업적, 기술적 이유들로 인해 의사결정권자들은 언제나 고민하고있고 그 사이에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뒤쳐지게 됩니다.

기술적으로 가장 어려운 부분 : Node 구축과 확장

Node 구축

DApp 개발을 위한 기획 과정에서 가장 고민되는 부분 중 하나는 Node(이하 노드) 구축일 것입니다. DApp을 운영하기 위해서는 블록체인 상의 요소들과 블록체인 밖에 있는 요소들의 상호작용을 담당하는 노드가 필요합니다. 노드는 아래와 같은 주요 기능들을 수행하며 블록체인의 보안성과 신뢰도를 유지합니다.

  • 블록체인 원장 복사본 저장
  • 트랜잭션 유효성 검증
  • 새로은 블록 생성
  • 블록체인 네트워크의 보안 유지

확장성 문제

블록체인 상에 쌓이게 되는 데이터의 양이 방대해질수록 네트워크에 참여하게 되는 각 노드에 대한 스토리지와 관련 요구 사항들도 함께 증가하게 됩니다. 만약 노드가 싱글 노드로 운영되고 있었다면, 노드가 다운되었을 때 치명적인 피해로 이어지게 됩니다. 노드가 여러 개 일수록 이런 리스크를 줄일 수 있지만, 데이터 정합성을 유지하며 다수의 노드를 운영하려면 추가적인 인프라 구축이 필요하기 때문에 상당한 비용이 요구되어 집니다.

메인넷 호환

DApp은 이더리움과 같은 메인넷을 기반으로 개발되어집니다. 그리고 언젠가 DApp은 다른 메인넷과도 호환되어야 할 것입니다. 블록체인 기술의 특성상, 각각의 블록체인 네트워크는 따로 분리되어 있는 개념이기 때문에 다른 블록체인 네트워크 상에서 발생한 트랜잭션은 대부분 서로 인식할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DApp을 운영하는 곳들은 다양한 블록체인 네트워크와 호환성을 가지도록 개발해야 합니다. 그 과저에서 개발자들은 각각의 네트워크에서 동작하는 스마트 컨트랙트를 개발해야만 하고, 노드 프로바이더와 같은 서비스를 이용하여 다양한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접속하여 DApp을 배포함으로써 유저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합니다.

결국, DApp을 운영하는 곳들은 언젠가 노드 확장과 메인넷 호환 문제에 직면하게 되어있으며 그 과정에서 많은 비용을 수반하게 됩니다. 노드 확장을 위한 인프라 전문가와 이더리움, 폴리곤, 바이낸스 등 수많은 메인넷의 전문가를 따로 채용해야 하니까요.

Node 서비스란?

노드 확장의 중요성과 여러 메인넷에 호환하는 과정이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위한 필수 요소라는 것은 인지했지만, 그렇다고 해서 개발 초기 단계에 있는 기업이나 자본이 충분하지 않은 기업 입장에서 노드 및 메인넷 호환 담당 개발자와 기획자 채용부터 실제 노드 운영까지 이어나간다는 것은 너무나 많은 시간과 비용이 들어가는 일입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Node Provider, 혹은 노드 서비스로 일컫는 SaaS 형 제품들을 통해 다양한 블록체인 네트워크와 쉽게 호환하며 노드를 운영까지 동시에 운영할 수 있습니다. 또한 쉽게 다른 블록체인 네트워크의 상태를 확인하고 스마트 컨트랙트를 구축하는데 필요한 데이터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한국의 람다256에서 개발한 루니버스 노드 서비스가 있으며 그 외에도 알케미의 슈퍼노드, 인퓨라의 노드 서비스 등이 있습니다.

Node 서비스를 선택하는 기준은?

시중에 꽤 많은 노드 서비스들이 판매되고 있기 때문에 우리는 선택만 하면 됩니다. 직접 구축하고 확장하는데 너무나 많은 비용이 드는 노드를 SaaS 형태로 손 쉽게 운영할 수 있는 것은 분명 큰 장점입니다. 하지만, 앞서 설명했듯이 노드는 블록체인 네트워크와 DApp 운영에서 보안과 신뢰성 확보의 역할도 하기 때문에, 노드 서비스를 선택할 때는 신중하게 선택할 필요가 있습니다.

실력있는 전통 블록체인 업체

자체 메인넷을 보유하고 있거나 구축해본 경험이 있는 블록체인 전문 기업이라면 노드 서비스 역시 잘 개발되어있을 확률이 높습니다. 메인넷을 구축하려면 노드 역시 함께 운영해서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유지하고 이를 바탕으로 스마트 컨트랙트를 실행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새로운 트랜잭션을 검증하거나 블록체인의 상태를 업데이트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으로, 메인넷을 구축했다는 기업의 경우 대부분이 여러 노드를 동시에 운영해보았기 때문에 보안과 신뢰, 효율성 모두 갖고 있는 노드 서비스를 운영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양한 메인넷 지원

앞서 설명한 DApp 서비스 확장과 그로 인한 유저 인입을 위해 다양한 메인넷 지원은 필수적입니다. 제한된 인력으로 짧은 시간동안 이더리움, 폴리곤, 바이낸스, 앱토스…셀 수 없는 많은 메인넷과 호환하는 것은 어려운 일입니다. 심지어 호환한다 하더라도 안정성을 보장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그래서 노드서비스를 선택할 때는 다양한 메인넷을 지원하는 노드 서비스를 선택하는 게 좋습니다.

품질 대비 경쟁력 있는 비용

DApp을 개발하고 운영하는 곳마다 필요로 하는 노드, 메인넷, 스펙이 다를 것입니다. 어떤 DApp 운영사는 노드 서비스를 이용하는데 필요 이상의 스펙으로 인해 많은 추가 비용이 부담되어 서비스 운영에 오히려 어려움을 겪는다고 말합니다. 노드 서비스는 보통 API Request 당 비용 혹은 사용한 CU(Computing unit) 비용에 따라 추가 요금을 산정합니다. 노드 서비스는 분명 직접 구축하고 운영하는 것보다 훨씬 저렴한 비용으로 운영되지만, 운영하는 곳 마다 많게는 2~3배까지 비용 차이가 발생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품질 대비 경쟁력 있는 과격이 책정되어있는 서비스 이용을 추천드립니다.

효율적이고 다양한 API

노드 서비스라는 것은 결국 API를 통해 이더리움, 폴리곤과 같은 다양한 메인넷에 연결하여 개발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DApp개발자들의 더 나은 개발 환경과 확장성을 위해 지갑 잔고, 토큰(FT)와 NFT 데이터, 배포한 DApp의 통계 데이터 등 다양한 API를 지원하는 노드서비스 일 수록 좋습니다.

Luniverse Node

오늘 소개해 드릴 노드 서비스는 람다256에서 개발한 루니버스 Node입니다. 루니버스 노드는 아래와 같은 경쟁력을 바탕으로 위 조건들에 모두 부합하는 노드 서비스입니다.

안정적인 노드 서비스

블록체인 기술이 대중의 관심을 받기 시작한 시절부터 오랫동안 블록체인 인프라를 운영 해와서 그 경험을 바탕으로 안정적이고 견고한 블록체인 노드를 제공합니다. 많은 리소스 투입이 필요한 Archive 노드 구축 없이, 루니버스 노드 서비스를 활용하여 즉시 개발이 가능합니다.

멀티체인 Web3 API

루니버스 노드 서비스는 하나의 API로 여러 블록체인 환경 데이터 검색이 가능합니다. Multichain API를 통해 계정잔고, 토큰과 NFT 정보, 블록과 트랜잭션 상태, 배포한 DApp의 통계 데이터 조회가 가능합니다.

Stream & Webhook 기능 등 다양한 추가 기능 제공

실시간 블록체인 이벤트를 추적하여 반응형 DApp구축이 가능합니다. Stream과 Webhook을 활용하여 구독하는 계정별, 타입별, 조건별 이벤트 알림을 받아 DApp상 알림발송과 다양한 로직 수행이 가능합니다.

또한 Dashboard를 통해 시간대별 트래픽과 오류상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요청/응답 분석을 위한 Debugger를 활용하여 오류를 추적하고 대응함으로서 안정적인 DApp 서비스 제공이 가능합니다.

루니버스 노드는 현재 이더리움과 폴리곤 네트워크를 지원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앱토스, 옵티미즘 등 더욱 다양한 메인넷을 지원하기 위해 루니버스 팀이 열심히 개발중입니다!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고품질의 노드 서비스를 체험해 보세요.

zkEVM: 이더리움 확장성을 개선하는 솔루션

최근 몇 년 동안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분야는 다양한 사용 사례와 응용 프로그램이 등장하면서 엄청난 성장과 혁신을 이루어 왔습니다. 그러나 블록체인 기술의 발전에 따라 사용자 수가 급증하면서 확장성 문제가 대두되었습니다. 2017년 CryptoKitties 열풍부터 2020년 DeFi Summer, 그리고 2021년 NFT Boom에 이르기까지 블록체인 기술의 잠재력은 더욱 분명해졌지만, 이러한 성장은 높은 가스비와 낮은 처리량으로 이어져 대중화를 가로막는 큰 문제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러한 확장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가 영지식 증명을 활용하는 것입니다. 영지식 증명은 상대방에게 나의 정보를 노출하지 않고도 그 정보의 참 거짓 여부를 증명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이러한 개념을 기반으로 하는 레이어 2 스케일링 솔루션인 ZK-rollup이 등장했고, 최근에는 ZK-rollup을 활용한 영지식 이더리움 가상 머신(zkEVM)이 개발되었습니다.

zkEVM은 영지식 증명을 활용하여 블록체인의 확장성을 향상시키는 솔루션입니다. 이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먼저 ZK-rollup의 개념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Zero Knowledge Rollup(ZK-rollup)

ZK-rollup은 이더리움 네트워크가 더 나은 확장성, 낮은 가스비 및 더 빠른 트랜잭션 시간을 달성하도록 돕기 위해 설계된 레이어 2 스케일링 솔루션입니다. 이 솔루션은 오프체인에서 실행한 다수의 트랜잭션을 하나의 배치(batch)로 압축하여 최소한의 요약 데이터만 이더리움 메인넷에 저장합니다. 이때 요약된 데이터에는 새로운 오프체인 상태 루트와 유효성 증명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 유효성 증명만 검증하면 배치 속의 모든 트랜잭션의 유효성을 판단할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 세 가지 주요 구성요소가 필요합니다.

ZK-rollup components

  • Operator: 오퍼레이터는 다수의 트랜잭션을 수집하여 하나의 배치(batch)로 만드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오프체인 가상머신에서 트랜잭션을 처리하면 새로운 오프체인 상태 루트와 생성된 유효성 증명을 온체인 스마트 컨트랙트에 전송합니다.
  • Off-chain Virtual Machine (VM): 오프체인 가상머신은 이더리움 가상머신(EVM)과 유사한 방식으로 번들 트랜잭션을 실행합니다. 이를 통해 오프체인에서 복잡한 계산과 상태 업데이트를 수행하여, 이더리움 메인넷의 계산 부하를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또한 오프체인 가상머신은 배치 트랜잭션에 대한 유효성 증명을 생성합니다.
  • On-chain Smart Contract: 이 구성요소는 오프체인 가상머신과 이더리움 메인넷의 징검다리 역할을 합니다. 유효성 증명을 담은 트랜잭션을 수신하고 이 유효성 증명을 검증한 후 온체인 상태를 업데이트합니다. 이를 통해 유효한 트랜잭션만 온체인에 기록됩니다.

EVM Compatibility of ZK-rollup

ZK-rollup은 확장성 및 보안 측면에서 큰 이점을 제공하지만 낮은 EVM 호환성을 갖고 있습니다. 이러한 제한된 EVM 호환성은 영지식 증명 생성의 복잡성 때문입니다. 특정 EVM 작업, 특히 동적 데이터 구조, 반복문 또는 복잡한 산술과 관련된 작업은 영지식 증명 회로에 적합하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ZK-rollup은 EVM의 모든 기능을 지원하는 것이 어려우며, 범용적인 스마트 컨트랙트 및 DApp을 만드는데 제한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고 EVM 호환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ZK-rollup의 확장으로 zkEVM이 제안되었습니다.

zkEVM

zkEVM은 EVM 호환 스마트 컨트랙트를 위한 오프체인 실행 환경을 만들어 ZK-rollup의 EVM 호환성을 향상 시키려는 ZK-rollup의 확장 솔루션입니다. zkEVM에서 오프체인 가상 머신은 EVM 바이트 코드를 직접 실행하도록 설계되어 기존 이더리움 스마트 컨트랙트와 원활한 통합이 가능합니다.

ZK-rollup과 마찬가지로 zkEVM은 여러 트랜잭션을 단일 배치로 묶고 오프체인에서 처리합니다. 오프체인 가상머신은 일괄 트랜잭션 실행, 유효성 증명 생성 및 오프체인 상태 업데이트를 담당합니다. 그런 다음 유효성 증명은 검증을 위해 온체인 스마트 계약에 제출되고, 유효성이 확인되면 그에 따라 온체인 상태가 업데이트됩니다.

zkEVM components

zkEVM은 EVM 호환성 및 확장성을 달성하기 위해 오프체인 실행 환경을 활용하여 트랜잭션을 처리합니다. 이 오프체인 환경은 아래의 세 가지 주요 구성 요소(실행 환경, 증명 회로 그리고 검증자 컨트랙트)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1. The execution environment

    zkEVM 실행 환경은 EVM과 유사하면서 영지식 증명을 위해 최적화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EVM과 유사한 스택 기반 아키텍처를 사용하지만 ZK-rollup 증명 생성이 가능한 오프체인에서 스마트 컨트랙트를 실행합니다. 개발자는 이러한 환경을 통해 ZK-rollup의 확장성을 활용하면서 오프체인으로 실행할 수 있는 EVM 호환 스마트 컨트랙트를 생성하고 배포할 수 있습니다.

  2. The proving circuit

    실행 환경에서 트랜잭션을 처리한 후 증명 회로는 전체 트랜잭션 배치에 대한 영지식 증명을 생성합니다. 이 증명은 트랜잭션 실행으로 인한 오프 체인 상태의 유효성과 일관성을 증명합니다. 증명 회로는 영지식 증명을 사용하므로 트랜잭션 세부 정보를 공개할 필요 없이 효율적이고 안전한 검증이 가능합니다.

  3. The verifier contract

    검증 회로에서 생성된 유효성 증명은 검증을 위해 온체인 검증자 계약에 제출됩니다. 검증자 계약은 새로운 상태 루트로 온체인 상태를 업데이트하기 전에 현재 온체인 상태와의 증명의 유효성 및 일관성을 확인합니다. 이때 검증자 계약은 유효한 트랜잭션만 이더리움 네트워크에 기록되도록 합니다.

Advantages of zkEVM

zkEVM은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다른 스케일링 솔루션에 비해 다음과 같은 이점을 제공합니다.

  1. Secure Scalability

    zkEVM은 온체인 보안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오프체인 트랜잭션 처리를 하기 때문에 안전한 확장성을 제공합니다. 또한 영지식 증명을 사용하여 유효한 트랜잭션만 이더리움 네트워크에 기록되기 때문에 네트워크의 보안과 무결성이 유지됩니다.

  2. Cheaper Costs

    zkEVM은 트랜잭션을 오프체인으로 처리하여 트랜잭션 비용을 크게 줄입니다. 오프체인에서의 처리는 가스비를 크게 줄여 사용자가 이더리움 네트워크에 더 저렴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합니다. 또한 영지식 증명을 사용하면 트랜잭션 확인과 관련된 계산 오버헤드 및 가스비가 줄어듭니다.

  3. Fast Finality and Capital Efficiency

    사기 증명(Fraud proof) 방식을 이용하는 옵티미스틱 롤업(Optimistic rollup)에는 트랜잭션이 올바른지에 대한 분쟁 기간이 존재하는데, 이 때문에 긴 finality 시간을 갖습니다. 반면에 ZK-rollup은 영지식 증명 방식을 사용하여 트랜잭션의 영지식 증명을 검증하는 순간 유효성이 결정되기 때문에 매우 빠른 finality 시간을 갖습니다.

  4. Network Effects

    EVM 호환성을 제공함으로써 zkEVM은 기존 이더리움 스마트 계약 및 dApp과의 원활한 통합을 가능하게 하여 상당한 네트워크 효과를 제공합니다. 이 통합을 통해 개발자는 Ethereum 네트워크에서 새로운 애플리케이션과 서비스를 더 쉽게 만들고 배포하여 생태계를 더욱 확장할 수 있습니다.

Drawbacks of zkEVM

위의 장점만 나열해보면 zkEVM은 마치 만능 솔루션과 같아 보입니다. 하지만 zkEVM에도 단점은 존재합니다.

  1. Opcode codes

    zkEVM의 고유한 아키텍처로 인해 모든 EVM opcode를 지원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상대적으로 잘 사용되지 않는 opcode 중 일부는 zkEVM과 호환되지 않습니다. 즉, zkEVM 몇몇 특수 opcode를 사용합니다.

  2. Stack-based architecture

    EVM은 영지식 증명 회로에서 효율적으로 구현하기 어려울 수 있는 스택 기반으로 설계되었습니다. 영 지식 증명 회로는 계산 복잡도가 높아 스택 기반의 시스템에서는 증명 비용이 높아지고 트랜잭션 처리 시간이 느려질 수 있습니다.

  3. Storage overhead

    다른 오프체인 솔루션과 마찬가지로 zkEVM은 오프체인 상태를 저장하기 위한 추가 저장 공간이 필요합니다. 이 스토리지 오버헤드는 상당할 수 있으며 효과적으로 유지 관리하고 확장하려면 추가 리소스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4. Proving costs

    영지식 증명을 사용하면 여러 가지 이점이 있지만 증명 과정에 비용이 듭니다. 영지식 증명 생성 및 검증은 많은 계산이 요구되는 작업이 될 수 있으며, zkEVM과 관련된 트랜잭션 처리 시간 및 가스 비용을 크게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이러한 한계는 zkEVM의 기능과 효율성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여러 프로젝트에서 이런 단점들을 해결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zkEVM Projects

  1. Polygon zkEVM

    폴리곤은 zkEVM 구현에 특화된 맞춤형 opcode를 설계하여 opcode 코드를 최적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이러한 맞춤형 opcode는 회로의 복잡성을 줄이기 위해 설계되어 보다 효율적인 증명 및 검증 프로세스를 제공합니다. 또한, 폴리곤은 스택의 깊이를 줄이기 위해 중간 상태 표현을 도입하여 스택 기반 아키텍처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2. zkSync

    zkSync는 “Sparse Merkle trees”라는 기술을 활용하여 스토리지 오버헤드 문제를 해결하는 프로젝트입니다. 이를 통해 계정 및 컨트랙트 데이터를 보다 효율적으로 저장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상태를 더 빠르게 업데이트할 수 있습니다. 또한, “cryptographic accumulator”를 사용하여 컨트랙트의 바이트코드가 주어진 주소에서 올바르게 로드되었는지 증명하고 스토리지의 정확성을 검증합니다.

  3. Scroll

    Scroll은 주로 개인 정보 보호에 초점을 맞추고 영지식 증명을 활용하는 개인 정보 보호 저장 메커니즘을 구현하여 저장 오버헤드 문제를 해결합니다. 이를 통해 프라이버시를 유지하면서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저장할 수 있습니다. opcode 코드 및 스택 기반 아키텍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Scroll은 특수한 회로를 설계하고 혁신적인 기술을 채택하여 전체적인 시스템의 복잡성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4. Applied ZKP

    Applied ZKP는 zkEVM을 포함한 영지식 증명 기술의 실용적인 응용 프로그램을 연구하고 구현하는 데 전념하는 프로젝트입니다. Applied ZKP는 상태 증명(state proof)과 EVM 증명(EVM proof)이라는 두 가지 유효성 증명을 사용하여 컴퓨팅과 스토리지를 분리하고 버스 매핑을 사용하여 이 두 증명을 연결합니다. 또한, Applied ZKP는 opcode 코드의 효율성을 개선하고 스택 기반 아키텍처를 간소화하며 스토리지 오버헤드를 줄이고 증명 비용을 낮추기 위해 새로운 알고리즘, 도구 및 라이브러리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Conclusion

앞서 살펴본 것처럼 zkEVM은 이더리움 네트워크가 직면한 확장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유망한 솔루션 중 하나입니다. 아직은 zkEVM은 개발 단계의 기술이지만 이더리움 생태계를 변화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블록체인의 대중화를 가져올 수 있는 큰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레이어 1 솔루션인 sharding과 함께 적용되었을 때 그 시너지가 엄청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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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계정 추상화(Account Abstraction)란 무엇일까?

들어가며 

이달 초 미국에서 열린 ETHdenver 2023 행사에서 새로운 이더리움 업그레이드가 공개되었습니다. 이번 버전에 포함된 업데이트 중에서는 계정 추상화(Account Abstraction) 표준인 ERC-4337이 특히 관심을 받고 있는데요, 기존 이더리움 계정 체계가 가지고 있던 한계를 넘어 편리하고 확장성있는 기능 구현이 가능해질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Account Abstraction이 어떤 기술인지 이해해보고, 앞으로 어떻게 다양한 Use-case로 활용될 수 있을지에 대해 다루어봅니다.

AA(Account Abstraction)는 왜 등장하게 되었을까?

AA(Account Abstraction, 계정 추상화)란 단어 그대로, 이더리움 계정(Account)의 타입에 따른 기능 제약을 극복하기 위해 프로토콜의 상위 레이어에서 계정의 개념을 하나로 추상화하는 기술입니다. AA의 등장 배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먼저 기존 이더리움 프로토콜에서 ‘계정’이 어떤 특성을 가지는지를 알아야합니다.

‘계정’은 이더리움 프로토콜에서 자산을 거래하고 스마트 계약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각 Entity들의 Identity, 즉 구분자로 사용되는 개념입니다. 계정은 크게 일반 계정인 EOA(Externally Owned Accounts)와 컨트랙트에 할당된 계정인 CA(Contract Account)로 구분됩니다. EOA는 일반적인 사용자 계정의 유형으로 계정의 주소를 통제할 수 있는 개인키가 존재하여 트랜잭션을 서명, 실행시킬 수 있습니다. 때문에 해당 계정에서 소유하고 있는 자산을 다른 EOA나 CA에 전송하거나 스마트 컨트랙트를 호출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보통 암호화폐나 NFT같은 자산들을 보유하기 위해 MetaMask등의 지갑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관리하는 계정이 모두 EOA에 해당합니다. 반면 CA는 스마트 컨트랙트를 블록체인에 배포할때 할당되는 계정으로서, 특정 스마트 컨트랙트를 구분하기 위한 용도로 사용됩니다. CA는 별도의 개인키를 가지지 않기 때문에 스스로 트랜잭션을 서명 및 발행할 수 없고, 다른 EOA가 발행한 트랜잭션이나 다른 컨트랙트의 실행에 따른 호출에 의해서만 데이터를 수신받아 내장된 고정 코드를 온체인으로 실행할 수 있습니다. 정리하자면 계정 타입에 따라 EOA는 트랜잭션을 생성 및 실행할 수 있으나 스스로 온체인 코드를 수행할 수 없고, 반대로 CA는 내장된 온체인 코드를 수행할 수 있으나 트랜잭션을 생성할 수 없는 제약이 존재하는 것입니다.

그간 계정 타입에 따른 기능 제약사항은 사용자들로 하여금 많은 불편을 야기해왔습니다. 컨트랙트에서 새로운 트랜잭션을 발생시키거나 컨트랙트를 배포해야 하는 경우 CA로 처리가 불가해 항상 별도의 EOA를 통한 트랜잭션 처리를 수행해야 했으며 이로 인해 기본 가스비도 이중으로 지불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EOA는 어떨까요? EOA를 사용하기 위해 요구되어왔던 개인키의 안전한 보관은 블록체인의 대중화를 막는 가장 큰 요소 중 하나로 손꼽혀왔습니다. 실제로 비트코인 자산의 약 20%가 EOA 소유자의 개인키 분실로 인해 방치되고 있다는 보고가 있을 정도로 개인키 관리는 매우 번거로운 일입니다. 또한 EOA로부터의 트랜잭션 처리 과정에서 특정 조건(계정별 송신 금액 제한이나 송신처 제한 등)을 적용하고자 하는 경우에도 온체인 코드로의 처리가 불가하여 오프체인 시스템으로 이를 보완해야 했기 때문에 높은 신뢰성을 요구하는 지갑이나 결제 서비스 구현에 많은 노력과 보완 장치 구축이 필요했습니다. AA는 이러한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해 등장한 개념입니다. 계정을 추상화하여 스마트 컨트랙트 형태로 구현함으로서 위와 같은 제약사항을 없애고 다양한 온체인 기능 실행과 트랜잭션의 발행을 모두 가능하게 하는 것이죠. 이를 통해 계정 관리의 불편함과 구현의 한계를 최소화 함으로서 이더리움 어플리케이션의 확장성을 높이는 것이 AA의 도입 목표라고 할 수 있습니다.

ERC-4337로 구현된 AA의 기본 처리 구조

AA는 최초 EIP-2938을 통해 제안되었으나 구현 사항 내에 이더리움 프로토콜의 수정이 포함되어 있어 최종 반영되지 못하였습니다. 이후 표준으로 채택된 ERC-4337의 제안인 EIP-4337에서는 이더리움 프로토콜에서 계정과 트랜잭션을 실제 처리하는 합의 레이어의 구현은 그대로 유지하되, 상위 레이어인 어플리케이션 및 인프라 레이어를 통해 EOA와 CA의 구분 없이 하나의 ‘계정 컨트랙트’를 통해 트랜잭션 처리와 온체인 코드 수행을 모두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어떻게 이러한 구현이 가능했을까요?

Basic Idea: 트랜잭션을 처리하듯, 추상화된 트랜잭션인 User Operation을 처리하자.

ERC-4337에서는 이더리움의 합의 레이어에서 일어나는 프로토콜 처리 과정을 닮은 새로운 레이어를 통해 계정 추상화를 제공합니다. 쉽게 설명하자면, 합의 레이어에서 각 노드들이 Mempool에 수집된 여러 트랜잭션 중 높은 수수료의 트랜잭션들을 골라 하나의 블록으로 제안하는 과정을 본따 이를 어플리케이션 레이어에 구현하고, 이 과정에서 계정의 개념을 통합하여 지원하는 것입니다. 추상화된 레이어에서는 노드 대신 ‘Bundler’라는 새로운 Actor가 등장합니다. 노드와 마찬가지로 이더리움 네트워크에서는 누구나 Bundler로 참여할 수 있으며 이는 분산화된 트랜잭션 처리를 지향하는 이더리움의 철학을 반영합니다. 새로운 레이어에서 사용자들은 트랜잭션 대신 유효한 서명을 포함하는 ‘User Operation’을 생성하고 Bundler의 RPC-Endpoint들을 통해 이를 전달합니다. 이 때 User Operation은 다음과 같은 데이터 구조로 구성되어 있는데, 트랜잭션과 동일하게 sendertocalldatamaxFeePerGasmasPriorityFeesignature ,nonce 등의 필드를 포함합니다.

FieldTypeDescription
senderaddress작업을 수행하는 계정
nonceuint256anti-replay 파라미터; 최초 계정 생성을 위한 salt로도 사용
initCodebytes계정이 아직 on-chain에 없을 때 필요
callDatabytesmain execution call 중에 sender에게 보낼 데이터
callGasLimituint256main execution call에 할당할 가스의 양
verificationGasLimituint256verification 단계에서 할당할 가스의 양
preVerificationGasuint256pre-verification execution과 callData를 처리한 bundler에게 보상으로 지불할 가스의 양
maxFeePerGasuint256EIP-1559 max_fee_per_gas
maxPriorityFeePerGasuint256EIP-1559 max_priority_fee_per_gas
paymasterAddress트랜잭션 수수료를 대납하는 paymaster 주소 (주소가 0일 경우 수수료는 직접 지불)
paymasterDatabytespaymaster에게 보낼 추가 데이터
signaturebytesverification step에서 nonce와 함께 계정으로 전달된 데이터

Bundler는 수신한 User Operation들을 전용 Mempool에 수집한 뒤 높은 수수료를 지불하는 User Operation들을 모아 Bundling하여 Bundle Transaction으로 만든 뒤, 이를 검증하고 처리하기 위해 ‘EntryPoint 컨트랙트’를 호출합니다.

EntryPoint 컨트랙트를 통한 UserOperation 처리

이제 User Operation들을 검증하고 실행하기 위한 룰이 필요합니다. EntryPoint 컨트랙트는 User Operation을 검증하고 처리하기 위한 공통 로직이 구현된 스마트 컨트랙트로서, 전체 이더리움 네트워크에서 표준으로 정의된 싱글톤 컨트랙트로 존재합니다. AA를 지원하기 위한 공통 로직을 포함하고 있어 그 신뢰성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합의 레이어에서 트랜잭션의 검증 및 블록 생성 등의 로직이 프로토콜레벨에서 지원되었다면, AA에서는 이런 로직을 EntryPoint 컨트랙트로 구현 해 온체인 로직 처리가 가능하도록 만든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EntryPoint 컨트랙트에서 지원하는 다양한 인터페이스 중 simulateValidation(UserOperation upserOp)handleOps(UserOperation[] ops, address beneficiary) 함수가 기본적인 User Operation 처리에 사용됩니다.

  • simulateValidation함수는 노드가 프로토콜에 따라 트랜잭션의 nonce와 내용, 서명을 검증하는 것과 같이 Bundler가 Mempool로 수집된 User Operation의 서명 및 수수료 지불 가능성을 검증하고자 할 때 호출됩니다. 이러한 검증을 통해 Bundler는 잘못된 User Operation을 요청하여 발생하는 처리 실패로 인한 불필요한 가스 소모를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 검증이 완료된 User Operation들은 Bundle Transaction으로 가공된 뒤 handleOps함수를 통해 전달됩니다. 이후 EntryPoint내의 검증 루프(Verficiation loop)와 실행 루프(Execution Loop)를 통해 최종 검증 및 실행이 완료됩니다.

실제 비즈니스 로직 처리는 다시 계정 컨트랙트로 위임

이 두 루프에서의 비즈니스 로직 처리는 EntryPoint 컨트랙트 내부가 아닌, User Operation의 sender에 해당하는 계정 컨트랙트(Account Contract)로 위임되어 처리됩니다. 즉, EntryPoint 컨트랙트는 이름 그대로 Bundle Transaction을 앞단에서 받아 처리하는 일종의 프록시로서, 프로토콜과 같은 역할을 수행한 뒤 실제 User Operation실행은 계정 컨트랙트의 구현부 호출을 통해 진행하는 것입니다.

  • 검증 루프에서는 계정 컨트랙트에 구현된 validateUserOp(UserOperation userOp, bytes32 userOpHash, uint256 missingAccountFunds) 함수로 User Operation이 전달되어 정의된 로직에 따른 검증이 수행됩니다.
  • 실행 루프에서는 User Operation에 포함된 calldata를 통한 계정 컨트랙트 호출이 발생하며, 이때 계정 컨트랙트의 구현에 따른 다양한 Custom 기능이 실행될 수 있습니다.

이후 미리 지불된 가스 중 남는 가스에 대한 환불을 마지막으로 User Operation의 처리는 완료됩니다. 여기까지 잘 따라오셨다면, ERC-4337에서 어떻게 ‘계정’이 트랜잭션(User Operation) 생성과 온체인 로직 수행을 모두 수행할 수 있는 개념으로 확장되었는지에 대해 이해하셨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Extension: Aggregator와 Paymaster

기본적인 계정 추상화의 처리 과정 외에, ERC-4337은 구현의 편의를 위한 몇가지 확장 개념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Aggregator 컨트랙트와 Paymaster 컨트랙트가 그것입니다. 이 두 확장 개념의 경우 AA 처리과정에서 계정 및 사용자에 의해 선택적으로 사용될 수 있습니다.

Aggregate Signature와 Aggregator

첫번째 확장 개념인 Aggregator는 계정 컨트랙트가 신뢰하는 외부 도우미 컨트랙트로서, EntryPoint 컨트랙트 및 계정 컨트랙트에게 ‘Aggregate Signature 검증’ 기능을 제공합니다. 앞에서 살펴본 기본 프로세스를 다시 떠올려보면, Bundler가 개별 User Operation들의 유효성을 검증하기 위해 각각의 Operation들에 대해 EntryPoint 컨트랙트에 정의된 simulateValidation 함수를 호출하였으며, 이후 EntryPoint에서도 다시 개별 Operation들에 대해 계정 컨트랙트로 validateUserOp 함수를 수행한다는 것을 기억하실 겁니다. 이렇게 각각의 Operation을 매번 검증하는 것은 매우 직관적인 검증 방법이지만, 어차피 여러개의 Bundle Transaction으로 묶여 처리되는 프로세스 상에서 각각의 Operation을 다시 검증하는 것은 다소 비효율적으로 보이기도 합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한 개념이 Aggregate Signature입니다.

Aggregate Signature는 BLS와 같은 서명 기법을 사용하여 개별 키로 서명된 여러 메시지들을 묶어서 하나의 서명 구조를 구축하고 이를 검증할 수 있도록 하는 기법입니다. Aggregator는 여러 User Operation들에 대해 AggregateSignature를 생성하고, 생성된 서명을 다시 검증하는 역할을 수행함으로서 개별 User Operation단위의 서명 검증이 아닌 Bundle 단위의 서명 검증을 가능하게 돕는 컨트랙트를 지칭합니다. Aggregator 컨트랙트는 aggregateSignature(UserOperation[] ops) 함수와 validateSignature(UserOperation[] ops, bytes signature) 함수를 제공해야 하며, 그 구현을 안전하다고 판단하는 계정 컨트랙트들에 의해 사용될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 계정 컨트랙트는 getAggregator() 함수 내부에서 사용하고자 하는 Aggregator 컨트랙트의 주소를 반환할 수 있습니다.

EntryPoint로부터 Aggregator가 사용되는 방식은 아래와 같습니다.

  • 먼저 Bundler에 의해 simulateValidation 함수가 호출되었을 때 만약 해당 계정이 Aggregator를 사용하는 계정이라면, EntryPoint 컨트랙트는 ValidationResult 객체 대신 ValidationResultWithAggregator 객체를 반환합니다.
  • Bundler는 이를 통해 Aggregator 사용 여부를 인지하고 이후 검증 과정에서 aggregator를 통한 검증을 수행하게 되며, 실제 User Operation의 처리를 위해 EntryPoint 컨트랙트를 호출할때도 handleOps 함수 대신 handleAggregatedOps 함수를 호출함으로서 서명 검증을 계정 컨트랙트가 아닌, Aggregator에게 위임하여 진행할 수 있도록 합니다.

Paymaster

블록체인 기반 어플리케이션을 운영해봤거나 사용해본 분이라면 누구나, 트랜잭션 수수료 처리로 인한 번거로움을 경험하신 적이 있을겁니다. 예를 들어, 이더리움 환경에서 특정 ERC20 토큰을 기반으로 운영되는 어플리케이션을 사용하고자 내 EOA로부터 트랜잭션을 발행하려고 보니 결국 트랜잭션 처리를 위한 가스 수수료로 사용될 이더리움도 별도로 구매하여 충전했어야 하는 경험들 말입니다. 이렇듯 EVM기반 체인들에서는 트랜잭션 처리 수수료를 무조건 Native token으로만 지불해야 했기에 사용자들은 많은 번거로움을 감수해야 했습니다.

ERC-4337의 두번째 확장개념인 Paymaster 컨트랙트는 DApp 제공자가 자신의 서비스를 사용하는 사람들을 위한 가스 수수료를 대납해주거나, ERC20 토큰으로 수수료를 처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일종의 Custom한 결제 대행 컨트랙트입니다. AA를 기반으로 구현한 어플리케이션들은 Paymaster 컨트랙트를 활용함으로서 유연하고 확장성있는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Paymaster 컨트랙트는 Aggregator와 유사한 과정을 통해 EntryPoint 컨트랙트 및 계정 컨트랙트와 상호작용합니다.

  • 먼저 User Operation 구조체에 paymaster필드가 존재하는 경우 이 요청은 특정 Paymaster를 통해 처리되어야 하는 Operation으로 간주되어 EntryPoint의 검증 루프에서 계정 컨트랙트의 validationOp 을 수행하는 시점에 해당 필드의 주소로 이 요청의 검증을 일부 위임하게 됩니다. 이때 호출되는 Paymaster의 함수가 표준 스펙에 해당하는 validatePaymasterOp(UserOperation op) 입니다.
  • Paymaster 컨트랙트는 내부에 정의된 로직에 따라 대납 요청을 한 해당 계정을 확인하고 보유하고 있는 잔고를 확인한 뒤 지불 의사를 전달합니다. 이에 따라 EntryPoint 컨트랙트는 실행 루프가 종료되고 난 뒤 이 Paymaster 컨트랙트의 postOp(PostOpMode mode, bytes calldata context, uint256 actualGasCost 함수를 호출하여 수수료 지불을 요청하게 됩니다.

 

이렇게 구현된 AA로 뭘 할 수 있을까?

지금까지 살펴본 내용을 정리하자면, 우리는 앞으로 AA를 활용하여 기존 이더리움에서는 구현할 수 없었던 아래 내용들을 구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 계정을 컨트랙트로 정의함으로서, 개인키의 관리 없이도 트랜잭션을 발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 계정을 컨트랙트로 정의함으로서, 계정 내부에서Custom한 온체인 코드를 정의하고 실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 계정 컨트랙트를 통해, 일반 스마트 컨트랙트들도 이제 트랜잭션을 발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스마트 컨트랙트를 통해 여러 트랜잭션을 한번에 처리함으로서 수수료를 절약하거나 Atomic한 액션을 수행하도록 하는 구현 등이 가능해졌습니다.
  • Paymaster기능을 활용하여 트랜잭션 수수료를 대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변화를 통해 궁극적으로는 사용자들의 사용성이 개선되어 Web3 생태계가 확장될 것이라는 기대가 뜨겁습니다. 계정 기반 구현의 제약이 사라지면서 아래와 같이 다양한 시나리오를 가지는 어플리케이션의 온체인 구현이 가능해지기 때문입니다.

  • 토큰의 송수신에 특정 인원 수 이상의 서명이 필요한 Multi-sig 기능 또는 이를 활용한 계정 복구 기능
  • Multi-factor 인증을 통한 자산 이동 또는 트랜잭션 생성 기능
  • Paymaster를 활용한 일정 기간 수수료 무료 서비스, 카드 결제 등 실물 가치 지불을 통한 가스비 처리, 특정 ERC20 토큰 기반 트랜잭션 처리 시스템 등
  • 다양한 계정 접근 제한 기능; 내 계정에서 토큰을 송신할 수 있는 계정을 허용/블락하는 allolist/blocklist 기능, 송금 한도 지정 기능, 일정 시간만 토큰의 이동을 제한하는 기능 등

크립토 시장의 불황에도 불구하고 블록체인 대중화를 위한 다양한 Web3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이더리움 메인넷에서의 AA지원은 사용성 개선 측면과 어플리케이션의 확장성 제공 측면 모두에서 Web3 시장의 발전에 큰 기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그동안 사용성 이슈로 인해 Web2 사용자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가지 못했던 지갑 서비스들이 AA의 활용을 통해 다양한 결제 수단 지원, 소셜 계정 복구, Web2 인프라를 활용한 계정 인증 등 그 사용성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마치며

이번 포스팅을 통해 최근 이더리움에 적용된 AA(계정 추상화) 기능이란 무엇이며 어떤 기술인지, 앞으로 어떤 변화를 불러올 것인지에 대해 정리해보았습니다. 최근 이더리움 등 퍼블릭 체인을 위한 노드 서비스 및 다양한 API를 구현하고 있는 루니버스 팀에서도 AA 상용화에 따른 신규 개발자 도구 및 다양한 Use-case들을 제공하기 위해 관련 기술을 빠르게 검토하고 있습니다. 추상화라는 단어가 주는 모호함과 새로운 개념들로 인해 다소 어렵다고 느껴질 수 있는 기술이지만, AA에 대해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되셨기를 바랍니다. 더 자세한 사항을 알고 싶은 분들은 ERC-4337의 상세 스펙 및 보안 관련 고려사항들을 찾아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루니버스는 새로운 기술 아티클로 다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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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3와 소셜미디어: 블록체인 기술이 가져올 혁신과 비즈니스 기회

The social media market is actively moving towards Web3. Traditional Web2 giants like Google and Microsoft are investing heavily in artificial intelligence and blockchain technology, creating ground-breaking services like ChatGPT. Facebook has shown its willingness to transform into Web3 by changing its brand name to “Meta”, while Starbucks has announced its upcoming launch of Web3 app “Odyss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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