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2E 게임이란? 

P2E 게임 뜻 및 기존 게임과의 차이점

P2E 게임은 Play to Earn 게임의 약자로, “플레이하면 돈을 벌 수 있는 게임”을 의미 합니다. 게임 플레이어는 게임에 참여해서 실제 가치를 얻을 수 있는 재화를 보상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이러한 게임들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여 게임 내 자산의 소유권을 증명하거나, 이전 및 거래할 수 있습니다.

P2E 게임에서 플레이어는 다양한 액션과 미션 완료를 통해 디지털 자산을 보상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방식 혹은 거래를 통해 받은 게임 내 보상은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토큰(코인) 또는 NFT(대체불가능한토큰)의 형태로 구현됩니다. 토큰 또는 NFT로 받은 게임 재화는 다른 암호 화폐 또는 기존 통화로 교환하여 현금화 할 수 있습니다.

결국 P2E 게임은 유저가 게임을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잠재적으로 게임을 즐기면서 수익을 창출 할 수 있다는 큰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토큰과 NFT를 게임 오픈 전 사전 등록한 유저들에게 제공해주어 유저를 효과적으로 모집하거나, 광고 대행사 혹은 게임 퍼블리싱 업체와의 협업을 통해 운영 비용을 매우 효과적으로 절약할 수 있습니다. 이렇듯 블록체인 기술로 만든 토큰을 활용해 가져갈 수 있는 Benefit은 매우 광범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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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히 살펴보는 P2E 게임 사례

• 액시 인피니티 2018년에 베트남 기술회사인 Sky Mavis에서 출시한 이 게임은 빠르게 성공한 P2E 게임 중 하나입니다. Axie Infinity에서 플레이어는 Axies라는 판타지 생물을 수집하고, 번식시키고, 키우면서 전투를 벌일 수 있습니다. 게임에 참여하면서 플레이어는 AXS(Axie Infinity Shards) 및 SLP(Smooth Love Potion)라는 이름의 토큰(암호화폐)을 획득할 수 있으며, 이는 다른 암호화폐로 거래하여 현금화 하거나, 게임 생태계 내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 디센트럴랜드 Decentraland는 2017년에 출시된 이더리움이라는 블록체인 네트워크 기반의 가상 현실 플랫폼입니다. 플랫폼에서 플레이어는 가상 자산을 만들거나, 탐색하고 거래할 수 있습니다. 이 플랫폼에는 플레이어가 가상 랜드나 웨어러블 뿐만 아니라 게임 내 아이템과 같은 디지털 자산을 구매하는 데 사용할 수 있는 MANA라는 기본 암호화폐가 존재합니다. 게임에 참여하며 생태계에 기여함으로써 플레이어는 잠재적으로 MANA라는 토큰(암호화폐)을 얻을 수 있으며, 이는 다른 게임처럼 다른 암호화폐로 바꾸어 현금으로 교환하거나, Decentraland 생태계 내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블록체인 기술이란?

블록체인이란?

블록체인 기술은 컴퓨터 네트워크를 통해 정보를 저장하고 공유하기 위한 디지털, 분산형 및 보안 시스템입니다. 트랜잭션이나 기록이 연대순으로 함께 연결된 블록에 저장되어 체인과 같은 구조를 이루고 있어 블록체인이라고 합니다. 블록체인 기술의 탈중앙화 특성은 단일 기관이나 조직이 정보를 통제하지 않는다는 것을 증명합니다. 대신 디지털 원장을 유지하고 업데이트하기 위해 함께 작동하는 컴퓨터 네트워크에 의존합니다. 이 컴퓨터 네트워크를 ‘노드’라고 합니다. 이를 통해 시스템은 보다 투명하고 안전하며 사기나 조작으로 부터 투명하고 안전하게 보호될 수 있습니다. 블록체인 기술은 공급망 관리, 디지털 신원(DID) 및 분산 금융(DeFi)을 포함하여 암호화폐 이외에도 소셜(SNS)이나 게임(P2E) 등 많은 응용 분야를 가지고 있습니다.

블록체인의 주요 기능 및 장점

• 토큰(코인)을 활용한 부가가치 생성 토큰 또는 코인은 가치를 나타내는 디지털 자산이며 특정 블록체인 생태계 내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토큰은 다음과 같은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토큰은 기존 통화와 동일하게 상품 및 서비스의 교환 매체로 사용할 수 있으며, 토큰 안에 유틸리티 기능을 넣어 특정 콘텐츠나 장소에 접근할 수 있는 액세스 권한도 부여할 수 있습니다. 대체불가능한토큰(NFT)의 경우 부동산이나 예술품, 또는 디지털 자산 등의 소유권을 기록하여 보관하고 증명할 수 있습니다. 기업은 토큰을 만들어 하나의 경제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습니다. 토큰은 사용자들의 수요, 유틸리티 기능, 토큰의 희소성, 시장 선호도 등의 요소를 통해 가치를 평가 받게 됩니다. 이 요소들을 어떻게 통제하고 관리하는가에 따라 기업은 많은 자금을 조달할 수 있기 때문에 블록체인 전문 기업 혹은 토크노미(Token + Economoy) 전문가와 협업해야 합니다.
• 스마트 컨트랙트 스마트 컨트랙트는 블록체인 상에서 자체 실행되는 계약을 뜻합니다. 기존 계약과 다른 점은 중개자 없이 당사자 간에 미리 설정해둔 이용 약관에 따라 자동으로 시행되는 코드로 이루어져있다는 점입니다. 스마트 계약은 아래와 같은 순서에 따라 작동합니다.
  1. 합의: 둘 이상의 당사자가 거래 또는 계약의 조건을 결정합니다.
  2. 코드: 계약은 거래의 규칙, 조건 및 결과를 포함하는 컴퓨터 코드로 변환됩니다.
  3. 배포: 코드는 블록체인에 배포되어 안전하고 투명하며 변조 방지됩니다.
  4. 실행: 코드에 지정된 조건이 충족되면 스마트 계약은 자금 이체, 디지털 자산 릴리스 또는 기록 업데이트와 같은 합의된 작업을 자동으로 실행합니다.
• 분산 원장 데이터베이스를 단일 중앙서버에 저장하는 것이 아니라, 노드라고 불리는 여러 네트워크(컴퓨터)에 분산하여 관리하는 것을 얘기합니다. 쉽게 말해, 블록체인 상에서 얘기하는 부산 원장은 여러 노드(컴퓨터)에서 트랜잭션을 안전하게 저장하고 업데이트하여 투명성과 신뢰, 보안을 높이는 공유 분산 데이터베이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P2E 게임과 블록체인 기술이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이유

향상된 보안 및 투명성을 통한 플레이어 소유권

오늘 날 P2E(Play To Earn) 게임을 운영할 때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하는 것은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기존 온라인 게임을 즐기던 유저들은 게임 내 아이템이나 자산(게임 머니)에 대한 소유권을 가진 것 처럼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게임 개발자 또는 퍼블리셔가 해당 게임을 호스팅하는 서버를 제어할 수 있고, 게임 운영진들이 적합하다고 생각하는 대로 게임 경제를 조작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마찬가지로 DB 관리, 서버 문제 등으로 유저가 얻은 아이템이나 화폐 등이 롤백(Rollback)되는 경우도 발생합니다. 또한 플레이어는 게임 내 아이템과 게임 머니를 거래하는 제3자 웹사이트를 많이 이용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사기를 당하는 경우도 비일비재합니다.

하지만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하게 된다면 트랜잭션 기술을 이용해서 이런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 블록 내에 저장된 트랜잭션에 기록되어있는 모든 정보들은 수정되거나 삭제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 기능을 통해 유저들은 모든 거래 내역을 동일하게 볼 수 있고, 거래를 변경하거나 삭제할 수 없다는 사실을 인지한 상태로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게임 유저는 게임 경제가 공정하고 본인이 소유한 자산이 안전하다는 것을 신뢰하게 됩니다.

블록체인 기술이 많이 도입된 P2E 게임의 경우에는, NFT에 플레이어의 정보를 담아 게임 내 자산에 대한 진정한 소유권을 유저가 가지게 됩니다. 블록체인으로 구현된 NFT는 블록체인 상에 저장되어 복제하거나 변경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는 유저가 제3자에 의한 사기 또는 조작에 대한 두려움 없이 게임을 플레이하고 본인의 소유권에 따른 거래를 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토큰과 NFT를 활용한 수익 및 충성고객 확보

P2E(Play-to-Earn) 게임은 토큰(코인)과 NFT를 활용하여 플레이어가 직접 수익을 벌수 있도록 하며, 충성도 높은 고객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토큰은 게임 내에서 유틸리티의 한 형태로 사용되는 디지털 자산입니다. P2E 게임에서 토큰은 게임 내 아이템 등 자산을 거래하거나, 게임 내에서 서비스를 받거나 업그레이드 할 때 사용됩니다. 또한 게임 유저는 게임 내에서 특정 미션이나 작업을 완료하거나 토너먼트(PvP)에 참여하거나 게임 생태계에 기여함으로써 토큰을 획득할 수 있습니다.

NFT(non fungible token)는 토큰(fungible token)과는 다른 개념을 갖고 있습니다. NFT는 게임 내 아이템 혹은 재화의 소유권을 나타내는 고유 디지털 자산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게임 내에서 획득한 무기, 갑옷, 토지와 같은 희귀품을 NFT로 만들 수 있으며, 이 게임 아이템들은 블록체인 기술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NFT를 거래할 수 있는 OpenSea, Rarible과 같은 마켓플레이스에서 거래할 수 있습니다.

토큰과 NFT를 게임에 도입함으로써 게임사는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할 수 있으며, 유저들이 더욱 많은 시간을 게임에 체류할 수 있도록 유도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유저는 게임 내 퀘스트를 완료하여 토큰을 획득하려 할 것이며, 이를 사용하여 게임 내 아이템을 업그레이드 하고 업그레이드 된 아이템(NFT)을 외부 마켓에 등록하여 수익화 하려 할 것입니다.

이런 선순환 시스템은 게임 유저가 게임을 즐기며 수익도 벌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하여 충성도 높은 고객이 되도록 장려합니다. 마찬가지로 토큰과 NFT를 획득하기 위해 플레이어는 게임 생태계에 더욱 더 많은 시간과 비용을 투자하게 될 것이며 게임 커뮤니티에 기여할 가능성이 높아지게 됩니다.

게임에서 블록체인을 구현할 때 발생하는 도전과 위험

블록체인 기술은 게임 사업에 많은 이점을 가져다 주지만 고려해야 할 몇 가지 잠재적인 문제와 위험성도 분명 존재합니다. 다음은 몇 가지 주요 문제입니다.

규제 문제

게임 업계에서 블록체인 기술을 사용하면 자금세탁, 사기, 소비자 보호와 같은 문제와 관련해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각 국가 별로 정부와 관련 기관의 규제를 잘 확인하여 사업을 진행해야 합니다. 일부 국가는 P2E 게임에 대한 규제로 인해 플레이스토어 혹은 앱스토어에 등록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특히 2023년은 블록체인 업계에서 ‘규제의 해’로 불리는 만큼, 사업자와 투자자 모두 업계 동향과 규제 현황을 잘 따라가며 미리 준비해야할 필요가 있습니다.

기술 장벽

블록체인이 가지고 있는 투명성과 높은 보안성, 토큰과 NFT 등을 통한 부가가치 창출에 대해서는 모두가 동의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블록체인 기술은 개발의 진입 장벽이 높으며 전문가를 채용하는데 많은 시간과 비용이 들어 갑니다. 앞서 언급한 체인과 스마트 컨트랙트의 개발 등 블록체인 인프라를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구축하고, Token과 NFT의 가치를 유지하고 위한 전략 아직도 많은 기업들이 블록체인 도입을 망설이고 있습니다.

해결책

이러한 문제들과 리스크를 없애고 성공적인 사업을 운영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방법이 존재합니다. 첫 번째로 규제 리스크를 없애기 위해 블록체인 전문가 혹은 전문 기업을 파트너로 두어 협업하는 것입니다. 블록체인을 활용한 사업, 기술 역량 뿐만 아니라 법적인 부분 역시 잘 알고 있으며 레퍼런스가 존재하는 파트너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두 번째로 인프라 구축과 기술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BaaS(Blockchain as a Service)와 같은 서비스를 활용하는 것입니다. 대표적인 예로, 람다256의 Luniverse는 콘솔에서 클릭 몇 번으로 체인(네트워크)을 생성할 수 있으며, 가스 비 없이 토큰과 NFT를 원하는 만큼 생성하고 배포한 뒤, 제공되는 다양한 API들로 운영과 관리까지 할 수 있습니다..

루니버스 이번 NOVA 업데이트를 통해 노드 서비스와 멀티체인 API를 제공하게 됩니다. 사용자는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유지하는데 중요한 노드를 클릭 몇 번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됩니다. 이로 인해 P2E게임을 포함한 DAap들은 보안 및 안정성을 적은 인력으로 손쉽게 확보할 수 있습니다. 또한 멀티체인 API를 통해 게임 개발자 혹은 DAap 개발자는 이더리움, 폴리곤과 같은 여러 블록체인 네트워크와 연결하여 더 큰 유연성과 상호 운용성을 제공할 수 있게 됩니다.

결론

P2E(Play to Earn) 게임은 상대적으로 새롭고 빠르게 발전하는 게임 산업 분야의 하나 입니다. 앞서 설명한 것 처럼, P2E 게임에는 다양하고 새로운 이점이 분명히 존재하지만, 규제나 기술적 한계와 같이 반드시 부딪혀 해결해야 할 과제도 존재합니다.

P2E 게임은 게임 자체에 수익을 내는 모델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소비자의 입장에서 자칫하면 게임이 아니라 노동으로 느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P2E 게임 뿐만 아니라 기존에 존재하던 많은 게임이 그래왔듯, 게임 내 컨텐츠가 숙제나 과업으로 느껴지는 순간 유저들은 이탈할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기술과 경제 시스템에 집착하다보면 게임 퀄리티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블록체인 기술로 토큰과 NFT를 만들고 기존 시스템과 연동하는 작업에 많은 인력과 시간을 쏟는다면 자연스럽게 게임 본연의 스토리와 컨텐츠 개발에 소홀해지게 됩니다.

결국 사업을 운영하는 입장에서 최소한의 시간과 비용으로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하고 보다 나은 의사 결정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사고 없이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블록체인 서비스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