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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T 활용 마케팅을 통한 브랜드 경쟁력 강화

블록체인 리서치 기업 메사리(Messari)의 ‘How are Major Brands Tapping into the NFT Market’ 보고서에 따르면, ‘21년을 기점으로 주요 글로벌 기업들의 웹3 사업 진출이 가속화 되었고, NFT를 활용한 다양한 마케팅 사례가 관찰된다고 밝혔다. 올해도 글로벌 기업의 NFT 활용 사례가 속속 등장하고 있으며, 포르쉐, 디젤, 푸마 등 유수의 글로벌 기업이 지속적으로 NFT 활용한 마케팅을 시도하고 있는 상황이다. 

국내도 마찬가지로 다양한 기업이 산업을 가리지 않고 NFT를 활용하는 사례가 지속적으로 등장하고 있다. 다만 과거와 달리 NFT를 단순 일회성 마케팅 목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브랜드의 Lifetime Value를 향상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되는 추세이다. 앞으로 (1) 글로벌 F&b 브랜드 스타벅스, (2) 미국 최대 소셜 커뮤니티 레딧의 사례를 기반으로 NFT를 활용해 브랜드의 경쟁력을 어떻게 강화시키고 있는지 알아보고자 한다.

스타벅스, ‘오디세이 NFT 멤버십 프로그램’

스타벅스는 기존 리워드 프로그램과 NFT 기술을 결합해 새로운 ‘오디세이 NFT 멤버십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은 게임과 같은 ‘여정(Journey)’에 참여하게 된다. 여정의 종류에는 온라인 스타벅스 방문, 특정 음료 주문, 커피 관련 지식 테스트 등의 미션이 있으며, 완수 시 ‘여정 스탬프(Journey Stamp)’라는 NFT를 보상으로 얻게 된다. 해당 스탬프를 통해 스타벅스 행사, 커피 클래스 참여권 등 다양한 혜택을 얻을 수 있으며, 보상으로 얻게 된 스탬프 NFT는 2차 거래를 통해 판매 수익까지 얻을 수 있게 된다.

 

작년 12월 스타벅스에서 최초로 발행한 스탬프 NFT는 현재까지도 개당 약 1,000 달러에 거래가 될 정도로 식지 않는 인기를 자랑하며, 최근 3월에 발행한 한정판 스탬프 NFT 컬렉션도 크립토 윈터임에도 불구하고 18분 만에 완판되는 등 엄청난 인기를 이끌었다. 이와 같이 스타벅스 NFT 멤버십이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는 다음과 같다. (1) 웹3 기술에 낯선 고객도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스탬프’라는 친숙한 워딩을 사용했다는 점, (2) 새로운 내러티브가 아닌 스타벅스 브랜드 자체와 관련된 일관된 경험을 제공하며 고객과 브랜드 간의 관계를 더욱 강화하였다는 점, (3) 단순 혜택 중심의 일방향적 NFT 멤버십이 아니라 고객의 참여를 바탕으로 한 참여형 멤버십이었기 때문이다. 이를 통해 스타벅스는 브랜드에 대한 고객 로열티를 확보 및 강화할 수 있었던 것으로 판단된다.

미국 최대 커뮤니티 레딧, ‘컬렉터블 아바타 NFT’

미국 최대 커뮤니티 레딧에서는 NFT 기술을 활용한 ‘컬렉터블 아바타’를 선보였다. 해당 NFT는 소셜 커뮤니티 내 프로필로 등록해 자신만의 개성을 드러낼 수 있는 용도로 사용된다. 이처럼 단순한 사용성을 지닌 레딧 NFT는 선풍적인 인기를 이끌었는데, 현재까지 총 누적 거래액 4,400만 달러에 달하는 등 상당한 거래량을 보여주고 있으며, NFT 지갑 누적 생성 수도 약 770만 명(글로벌 최대 NFT 마켓플레이스 Opensea 대비 약 3배)에 달하는 등 괄목한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이와 같이 레딧 NFT가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는 다음으로 예상된다. 우선 스타벅스 NFT 멤버십 사례와 동일하게 (1) NFT의 주요한 특징(완전한 소유, 2차 거래 등)을 사용하되, NFT를 직접적으로 언급하지 않았기 때문에 대중으로부터 심리적인 거부감을 최소화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또한, (2) 레딧이라는 소셜 커뮤니티 서비스 목적에 맞는 명확한 유틸리티를 제공했다는 점, (3) 제너레이티브 아트가 아니라 직접 아티스트를 선정해 공급하는 방식으로 높은 퀄리티의 이미지를 제공했다는 점이 중요하게 작용했을 것으로 판단된다.

위의 두 가지 사례에서 보다시피 크립토 윈터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브랜드가 앞다투어 NFT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고 가시적인 성과도 거뒀다. 하지만 이와 같이 NFT기술을 마케팅에 성공적으로 적용하려면 상당한 노력과 세밀한 접근법이 요구된다. 이 때문에 NFT 프로젝트의 기획부터 제작까지 전반적인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블록체인 전문 기업과의 긴밀한 협업이 필요하다.

다만 확실한 것은 앞으로 아마존, 나이키 등 더 많은 글로벌 브랜드가 더 활발하게 NFT를 마케팅에 이용할 것이고 다가 올 웹3 시대에 NFT 기술은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한 가장 중요한 수단 중 하나가 될 것으로 보인다.

Luniverse Branded NFT

람다256에서는 기업 및 브랜드의 효율적인 NFT 도입을 위한 통합 솔루션 ‘브랜디드 NFT’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브랜드에 대한 분석을 통해 서비스와 상품에 맞는 맞춤형 NFT 프로젝트를 제안하고 있으며, △ 핵심 멤버로 커뮤니티를 구성하고 이들에게 특별한 혜택을 부여할 수 있는 커뮤니티 및 멤버십 기능, △ 실물 굿즈(Goods)와 QR코드로 연결해 인증서 및 추가 컨텐츠를 보여줄 수 있는 NFG(Non Fungible Goods) 기능, △ 콘서트나 팝업스토어에 입장할 수 있는 패스 기능 등이 제공됩니다. 혁신적인 NFT 기술을 통해 브랜드의 Lifetime Value 향상을 지원하고, 브랜드와 고객간의 효과적인 접점을 제공할 ‘브랜디드 NFT’ 솔루션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작성자: 블록체인 전문기업 람다256 NFT사업팀 조윤성 / eddy.jo@lambda256.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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